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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해저 케이블로 글로벌 시장 '돌파'

  • 송고 2019.02.27 06:00 | 수정 2019.02.26 15:21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유럽·북남미·아시아 대형 해저 프로젝트 공급…글로벌 탑3 입지

LS전선 동해사업장 턴테이블에 쌓인 해저케이블.ⓒLS전선

LS전선 동해사업장 턴테이블에 쌓인 해저케이블.ⓒLS전선

LS전선이 수익성 높은 해저 케이블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꾸준한 프로젝트 계약을 통해 글로벌 탑3 자리도 굳건히 지키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최근 브라질 전력망 운영회사인 ISA CTEEP와 계약을 맺고 브라질 남부 휴양지 산타카리나 섬에 초고압 해저 케이블과 지중 케이블 약 100Km를 공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브라질의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LS전선의 중남미 시장 첫 진출이다. LS전선은 이를 발판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월에는 대만 서부 원린현 앞바다 해상풍력단지에 66kV급 해저케이블 170Km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만 2건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 2018년에도 국내 최초로 말레이시아 해저 케이블 시장에 진출하는 등 꾸준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두 사업 모두 유럽 등 글로벌 전선업체들과 벌인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해 계약을 따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S전선의 이 같은 실적은 북미·유럽·중동 등 요구사항이 까다롭고 품질관리가 엄격한 국가에서 풍력발전단지 등 대규모 해저 전력망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신뢰를 확보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LS전선은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케이블 시장에서 이탈리아 프리즈미안, 프랑스 넥상스에 이어 3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구축이나 낙후지역의 도시화·산업화 추세에 따라 전력망 구축을 위한 케이블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축적된 성공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LS전선이 꾸준히 계약을 따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신규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는 등 다양한 지역으로 사업 확장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꾸준히 노력해 수익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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