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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시대 활짝…현대차그룹 책임경영 전면에

  • 송고 2019.02.27 00:01 | 수정 2019.02.27 08:11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현대차.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추가 선임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이 그룹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에 취임해 실질적인 2인자로 책임경영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26일 이사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신규 대표이사 선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달 2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의선 수석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처리와 연계해 주총 이후 별도 이사회 결의를 거쳐 대표이사로 확정할 계획이다.

이 경우 현대차는 정몽구 대표이사 회장, 정의선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이원희 대표이사 사장, 하언태 대표이사 부사장 등 4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가 된다.

현대모비스는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수석부회장, 박정국 사장 등 3인 각자 대표이사로 운영된다.

기아차도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내달 15일 열리는 주총에서 정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아차 대표이사에도 이름을 올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책임경영 차원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현대차 측은 “정 수석부회장은 ICT 융합, 공유경제, 인공지능, 스마트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으로 요약되는 미래산업 전환기에서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현대차의 혁신과 변화를 독려하고, 과감한 도전을 적극 추진하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평소 주주, 투자자, 시장과의 소통을 강조해온 만큼 주주권익 보호와 성장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라는 선순환 구조 형성이 보다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모비스 역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책임경영 강화를 이유로 들었다.

현대모비스 측은 “미래 자동차 개발을 선도해 온 정 수석부회장이 그동안 강력한 리더십을 선보이며 그룹 역량을 활용해 미래 신규 사업을 강화해 왔다”라며 “앞으로 글로벌 우수인재에 대한 적극적인 영입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현대모비스가 자동차산업의 판도를 주도하고 뉴패러다임을 선도하는 회사로 거듭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정의선 총괄수석부회장으로 취임한 뒤 연말에 정몽구 회장을 보좌하던 핵심 임원들을 2선으로 물러나게 하는 등 세대교체 인사를 통해 혁신 경영의 신호탄을 올린 정 수석부회장은 반년만에 그룹 주요계열사의 책임경영의 지휘봉을 맡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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