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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아시아펜싱연맹 부회장 당선

  • 송고 2019.02.27 09:38 | 수정 2019.02.27 09:40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사랑받는 국민스포츠 되도록 노력"…중장기 발전 '비전 2028' 수립

대한펜싱협회 최신원 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26~27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19 아시아 펜싱연맹 총회'에서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대한펜싱협회 최신원 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26~27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19 아시아 펜싱연맹 총회'에서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SK네트웍스 최신원 회장(대한펜싱협회 회장)이 26~27일 이틀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19 아시아 펜싱연맹 총회'에서 아시아펜싱연맹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최신원 회장은 아시아펜싱연맹 부회장으로 당선된 총회 자리에서 "대한펜싱협회와 함께 셀소 데이릿(Celso Dayrit) 회장을 도와 아시아 모든 국가들과 활발히 소통해 아시아 펜싱이 성장과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원 회장은 지난해 3월 제33대 대한펜싱협회 회장에 취임한 이래 '2018 아시아펜싱연맹 총회' 및 '국제 펜싱연맹 총회'에 참석해 각국 펜싱연맹 회장단과 폭넓은 소통을 이어왔다.

최 회장은 아시아지역 펜싱 발전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에 펜싱장비를 지원하고, 베트남과 태국에는 펜싱 코치를 파견했다.

최 회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한국 펜싱 발전을 위해 '비전 2028'을 수립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성과를 거두고, 나아가 한국 펜싱이 사랑받는 국민 스포츠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은 아시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 10연패 및 세계선수권 대회 종합순위 2위를 달성했다. 작년 8월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해 3회 연속 종합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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