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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회장단-문희상 국회의장 간담회…"평화가 곧 경제"

  • 송고 2019.02.28 14:55 | 수정 2019.02.28 15:02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문 의장 "대륙으로 연결되면 세계 물류와 무역 중심지 될 것"

박용만 회장 "법과 제도 알맞게 바꿔 기업 혁신의지 살려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문희상 국회의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환담을 하고 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문희상 국회의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환담을 하고 있다.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문희상 국회의장이 28일 국회 사랑재에서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문 의장은 "지금 이 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진행 중이다. 남한 5000만과 북한 3000만 등 총 8000만 민족의 운명이 결정될 수 있는 역사적 회담"이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결정적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남북경제 협력에 따른 재계의 움직임과 최근 짐 로저스가 한반도를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언급한 것을 인용하면서 "평화가 곧 경제인 시대"라며 "북핵 위기 국면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평화가 정착되면 '코리아 프리미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의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기차로 중국을 종단해 베트남 동당역에 도착한 여정이 우리 경제의 미래"라며 "북한과 단절된 상황에서 우리는 섬 나라다.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고 북한이 문호를 열면 우리는 대륙으로 연결된다. TSR(시베리아횡단철도), TCR(중국횡단철도) 등 육상은 물론 해상 길목에서 우리는 세계 물류 및 무역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대한상의

사진=대한상의

또한 문 의장은 대한상의가 남북경협에 대비해 '지속성장 이니셔티브(SGI)'를 설립한 것을 두고 "박용만 회장의 현명한 리더십"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문 의장은 "현실적으로 재계의 어려움이 크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사전에 전해주신 경제계의 건의 내용은 마음을 무겁게 했다. 국회가 신속하게 정상화하고 규제를 해소하는 민생경제 입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세계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아 수출위주 국가인 한국은 특히 어려운 상황이 올 수 있다"면서 "법과 제도를 알맞게 바꿔 기업들의 혁신의지가 좌절되지 않도록 국회에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측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신용현 바른미래당 정책위수석부의장,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 민병두 정무위원장, 홍일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김정우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김성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한정애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등이 함께했다.

상공회의소 측에서는 박용만 상공회의소 회장과 전국 지역의 상공회의소 부회장, 상임의원 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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