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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애써 침착…"희망 잃지 않고 남북경협 준비"

  • 송고 2019.02.28 17:02 | 수정 2019.02.28 17:02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숙원사업 남북경협 재개 마지막 퍼즐 북미정상회담 결렬

사진은 본문과 무관함.ⓒEBN

사진은 본문과 무관함.ⓒEBN

남북 경제협력이 걸린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되자 현대그룹은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현정은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핵심계열사인 현대아산을 중심으로 꾸준히 대북사업 재개를 준비해 온 만큼 아쉬움이 크나, 희망을 꺾기에는 상황이 아주 절망적이지는 않다는 입장이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이날 베트남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후 이렇다 할 입장 없이 차분한 분위기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공식적인 입장은 없고 하루빨리 남북경협 재개 여건이 마련되길 바랄 뿐"이라며 "기대와 희망을 잃지 않고 차분하게 금강산 관광을 비롯해 남북경협 재개를 위한 준비와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회담에서 어떤 합의도 이뤄지지 않은 데다, 구체적인 다음 회담일정이 잡히지 않은 만큼 현대그룹이 원하는 남북경협 재개는 단기간에 이뤄지기 어려울 전망이다.

현대그룹은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된 지난 2018년부터 대북사업을 본격 준비해왔다.

현 회장은 내부적으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남북경협 관련 준비를 진두지휘해왔다. 현대아산의 경우 금강산과 개성공단 시설 개보수 및 장비 확보 등을 위해 지난해 말 유상증자까지 실시했다.

현 회장에게 대북사업은 미래성장동력 확보 등 사업 차원을 넘어 시아버지 고(故) 정주영 전 명예회장과 남편 고 정몽헌 회장의 평생숙원이기도 하다. 청와대에서도 이를 적극 지원했으나 마지막 열쇠인 북미 합의까지 이르진 못하면서 결국 불투명한 다음을 기약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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