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월간주택가격 동향 기준
서울 집값이 4년 8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KB국민은행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은 -0.05%를 기록했다. 매매가 변동률이 내림세로 전환한 것은 지난 2014년 6월(-0.07%) 이후 4년 8개월 만이다.
시장 상황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아파트값의 경우 앞서 지난 1월(-0.01%)부터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달에는 -0.09%로 낙폭이 커진 상태다.
한국감정원 조사에서는 이미 지난 1월 서울 집값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서울 집값은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집주인과 수요자 모두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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