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나리오로 생산능력 확장…2020년 글로벌 생산능력 110GWh 목표
LG화학이 유럽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LG화학 관계자는 "유럽(폴란드) 기존 공장 증설 혹은 인근 지역 신설 등 다양한 시나리오로 생산능력 확장을 검토 중"이라며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생산능력을 110GWh로 확대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LG화학은 유럽 내 추가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규모나 위치 등을 검토중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BMW, 벤츠, 아우디 등 메이저 자동차 업체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들 기업이 밀집한 독일 인근 지역에 건설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LG화학은 앞서 폴란드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 증설에 6513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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