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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LCC 등장 '초읽기'…노선 확장 속도

  • 송고 2019.03.04 15:02 | 수정 2019.03.04 15:02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이달 중 신규 면허 발급…운수권 확보·신규 취항 확대

LCC 6개사 항공기. ⓒ각사

LCC 6개사 항공기. ⓒ각사

신규 LCC의 등장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기존 LCC들이 노선 확장을 통한 시장 선점을 서두르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LCC 신규 항공 면허 심사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달 내 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심사를 통해 적어도 1곳 이상의 신규 LCC가 탄생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그간 LCC업계는 시장 포화와 인력난 등을 이유로 신규 업체 진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쳐왔다.

LCC업계는 새로운 업체의 시장 진입으로 인한 경쟁 과열을 피할 수 없다고 보고 지난달 새롭게 확보한 운수권과 함께 국제선 신규 노선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말 국제 운수권 배분 결과 부산발 싱가포르(창이) 노선을 새로 확보하면서 중장거리 노선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강화에 길을 텄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이달 무안국제공항에서 도쿄, 블라디보스코트, 마카오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지방공항발 신규 국제노선을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는 제주항공은 각 지역을 베이스로 근무하는 운항 및 객실 인력을 충원, 배치하는 등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

이스타항공도 지난달 싱가포르 노선 확보에 성공했으며 더불어 베트남 취항 노선을 2개 추가했다. 인천-나트랑과 인천-푸꾸옥 노선이다.

티웨이항공은 2월부터 인천~나트랑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또 이달 말 대구~삿포로, 내달 제주~나고야 노선에 각각 새롭게 취항한다.

에어부산은 부산발 울란바토르 노선의 공급석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김해 공항을 중심으로 한 영남권 기반을 더욱 단단히 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국적 LCC들의 지방발 공급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수요 창출을 통한 성장 지속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판단한다"며 "특히 올해 LCC들의 공격적인 기재 도입에 따른 공급우려가 있지만 항공여객 수급상황이 크게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신규 면허가 발급되더라도 실제 취항까지는 또 여러 과정이 남아있다"라면서도 "신규 업체들의 시장 진입에 앞선 노선 확장은 유한한 자원인 공항 슬롯과 노선 선점으로 우위를 가져가기 위한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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