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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 10년 만에 최대 하락…매매·월세도 '뚝뚝'

  • 송고 2019.03.04 15:47 | 수정 2019.03.04 15:56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2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 -0.69%…2009년 1월 이후 낙폭 최대

주택 매매·전세 동반 약세 지속, 전국 주택 전셋값 15개월 연속 내려

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

전국 주택 매매, 전세, 월세 가격의 동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달 2009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의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종합) 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0.12% 떨어졌다. 감정원은 "봄 이사철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규제 강화로 매수세가 자취를 감추면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0.19% 떨어져 전국 평균을 웃돌았고 인천과 경기도는 각각 0.05%, 0.11%, 지방은 0.10% 떨어졌다.

5개 광역시 중에서는 부산(-0.13%)과 울산(-0.43%)이 하락세를 보인 반면 대구(0.08%)와 대전(0.12%), 광주광역시(0.14%)는 상승했다.

아파트의 경우 전국 매매가는 지난달 0.25% 하락해 전월(-0.29%)보다 낙폭이 축소됐고 연립주택도 0.08%로 1월(-0.11%)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반면 단독주택은 일부 개발 예정지 가격이 오르면서 전국 평균 0.21%로 1월(0.19%)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의 아파트는 0.37% 하락해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전국의 주택 전셋값도 내림세다. 지난 2월 전세값은 전월 대비 0.22% 하락해 지난 2017년 12월 이후 15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서울 주택 전셋값은 0.43% 떨어져 1월(-0.32%)보다 낙폭이 확대됐고 송파 헬리오시티 등 대규모 아파트의 입주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전셋값(-0.69%)은 10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전국 주택 월세값도 내림세를 이어갔다. 특히 수도권(-0.08%→-0.10%)과 서울(-0.11%→-0.13%)의 하락폭이 확대됐다.

감정원은 "수도권은 방학 이사수요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신규 입주물량 증가로 매물이 적체되고 전세가격 하락으로 월세 수요가 줄면서 지난달보다 낙폭이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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