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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장률 하향 조정…코스피 "증권주 기대해볼 만"

  • 송고 2019.03.06 16:14 | 수정 2019.03.06 16:14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중국 정부 경기 부양 의지 확인되면서 중국 증시 상승세

코스피는 사흘째↓…중국 A주 EM지수편입 확대가 악재

ⓒ픽사베이

ⓒ픽사베이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6~6.5%로 낮췄지만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다. 미중 무역 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목표치 하향은 대체로 예상에 부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스피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상해종합증시가 연초 부터 강세를 시현하는데 비해 코스피는 하락세를 그리는 등 북미 정상회담 결렬에 더 영향을 많이 받는 모습이다.

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7% 하락한 2175.6포인트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북미 정상회담 이후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코스피는 글로벌 증시와 동조하는 경우가 많지만 내부적으로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면서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까지 동조화가 뚜렸했던 증국 증시와도 달랐다.

중국 증시는 전인대에서 부가가치세율 인하를 발표한 것이 상장사 이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오름세를 탔다. 양호한 투자심리가 이어지며 매수세가 유입됐다.

특히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신흥시장(EM)지수 내 중국 A주 비중을 확대한다고 밝히면서 중국 증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신흥시장 지수에 중국 A주 비중이 확대되면 그만큼 코스피는 수급이 악화되는 것이어서 악재가 된다.

5일부터 15일까지의 일정으로 열리는 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올해 경제 운영방향과 정책을 가늠해볼 수 있는 행사다. 리커창 총리는 경기 안정화를 강조하는 등 정부업무보고 결과는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은 지난해 목표치인 6.5% 보다 하향한 것으로 중속 성장을 지속하되 미·중 무역 갈등과 내수 침체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결과다. 지난해 중국 경제성장률은 6.6%로 2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미 지방양회에서 각 성별 목표 GDP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어서 성장률 목표 하향 조정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었기에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또 중국은 도시 신규 취업자 수를 1100만 명 늘리며 도시 조사 실업률은 5.5%,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 정도에서 관리하기로 했다. 지난 1월 발표된 소비부양 정책 외 추가된 내용은 소비 부양정책으로는 여행산업 발전 지원, 양로 서비스업 발전 확대, 유아 보호 서비스 발전 강화, 농촌 전자상거래 발전 도모 등이었다.

지금까지 발표된 내용은 특별한 정책 서프라이즈도 정책 쇼크도 없는 무난한 결과라는 평가다.

최설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제성장률을 목표치를 하향했지만 중국 정부가 제시한 경기 부양의 강도가 약한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이라며 "예상보다 빨라진 경기 둔화흐름에 조기에 대응한 결과로 경기 1분기 저점 확인 후 연간 6.3%의 성장률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인대 마무리 이후 중국 정책부양 시도가 글로벌 거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증권주는 기대해볼 만 하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통상 시장 대비 증권주의 상대 주가는 상해종합증시와 절대적 상관성을 형성해 왔다"며 "총력 부양에 기초한 중국 증시 상승랠리에 대한 대체재로서 증권주의 전술적 유용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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