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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덮친 미세먼지…봄철 석탄발전소 가동 대폭 중단

  • 송고 2019.03.06 17:04 | 수정 2019.03.06 17:04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상한제약 현재 40개에서 전체로 확대 검토…3~6월 정기보수 집중 실시

전력수급과 계통 여건 고려해 노후 석탄발전소 6기 폐지 시점 단축 검토

ⓒ데일리안포토

ⓒ데일리안포토

최악의 미세먼지가 엿새째 이어지면서 봄철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이 대폭 제한될 전망이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승일 차관은 인천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전체 60곳 중 54곳의 석탄화력발전소의 가동을 상당 기간 중단하는 등 미세먼지 추가 감축 방안을 밝혔다.

영흥화력발전소는 수도권 유일의 석탄발전소로 영흥 1·2호기는 미세먼지가 많은 날 출력을 최대 성능의 80%로 제한하는 상한제약을 시행하고 있다.

상한제약을 현재 40개에서 최신 발전기까지 포함해 60개 석탄발전소 전체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석탄발전소의 정기적인 보수를 3~6월에 집중해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3~6월은 전력수요고 낮기 때문에 가동 중단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 차관은 "석탄발전소 48개의 계획예방정비를 봄철에 집중 실시하겠다"며 "노후 석탄발전소 봄철 셧다운(4개), 사고로 정지된 태안화력발전소(2개)를 포함해 총 54개 석탄발전소가 봄철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가동을 정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에 있는 유류 보일러 2기도 봄철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 석탄발전소 미세먼지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황산화물(SOx) 저감을 위해 황 함유량을 줄인 저유황탄 사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대로 전력수급과 계통 여건을 고려해 노후 석탄발전소 6기의 폐지 시점을 앞당기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노후 석탄발전소는 삼천포 1·2호기, 호남 1·2호기, 보령 1·2호기 등 6기다.

아울러 산업부는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제철, 석유화학, 석유정제, 시멘트 업계와 긴급 회의를 열어 산업계의 미세먼지 감축 노력을 점검하고 추가 감축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차질없이 이행하는 한편, 미세먼지 감축 기술개발, 공정 개선 등 저감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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