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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년만에 미국 내 기업평판 '톱10' 재진입

  • 송고 2019.03.07 14:45 | 수정 2019.03.07 14:45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해리스폴 '100대 기업' 순위서 28계단 오른 7위 랭크

LG는 10계단 오른 15위 등극…현대는 61위 기록

삼성이 미국 내 기업평판 순위에서 3년 만에 '톱10'에 재진입했다. 삼성은 그간 이재용 부회장 검찰 수사와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 등의 영향으로 50위권 밖으로 내몰릴 위기에 처한 바 있다. 최근 실적 호조와 사회공헌 노력 등으로 이를 극복해냈다는 평이 나온다.

7일 미국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이 발표한 '2019년 기업평판 우수 100대 기업' 순위에 따르면 삼성은 평점 80.0점으로 7위에 올랐다. 등급으로는 가장 높은 '탁월(Excellent)'로 분류됐다. 이는 지난해 순위인 35위(77.56점)보다 무려 28계단이나 오른 셈이다.

일본 소니(31위→10위)와 미국 21세기폭스(74위→53위) 보다 높은 상승폭을 기록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2012년 13위, 2013년 11위, 2014년 7위, 2015년 3위에 랭크된 바 있다. 2016년에도 7위를 차지하면서 미국 외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그러나 갤럭시노트7 사태 등으로 2017년에 49위로 수직 하락한 뒤 지난해 35위에 올랐다.

삼성은 올해 주요 평가 항목 중 성장성 3위, 제품·서비스 4위, 경영 흐름 6위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성장 유망 기업' 4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순위에서는 미국의 슈퍼마켓 체인인 '웨그먼스'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던 아마존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패션브랜드인 파타고니아와 L.L. 빈, 월트디즈니, 퍼블릭스, 삼성, P&G, 마이크로소프트(MS), 소니 등이 '톱10'에 랭크됐다.

페이스북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 파문 등 논란에 휩싸이며 51위에서 94위까지 떨어지며 '최대 순위 하락 기업'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테슬라도 3위에서 42위까지 떨어졌다.

LG도 지난해보다 10계단 도약해 15위(79.0점)에 올라서며 '최우수(Very Good)' 등급을 받았다. 현대는 5계단 하락한 61위(72.3점)로 '우수(Good)'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결과는 해리스폴이 미국의 성인 1만8228명을 대상으로 주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신뢰도, 사업 실적, 조직 문화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토대로 순위를 매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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