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전 라인 '비스포크' 모델 최초 공개

송고 2019.03.07 15:36 | 수정 2019.03.07 15:36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팬텀 트랭퀼리티' 등 맞춤형 한정 모델 제네바 모터쇼 대거 등장

롤스로이스 '팬텀 트랭퀼리티' ⓒBMW코리아

롤스로이스가 7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브랜드 사상 최초로 모든 라인업의 '비스포크(bespoke)' 모델을 공개한다.

전 세계 25대 한정판 비스포크 '팬텀 트랭퀼리티(Phantom Tranquillity)'을 비롯해 최초의 비스포크 '컬리넌 제네바 2019(Cullinan Genève 2019)'가 공개된다.

또 젊고 역동적인 사업가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된 비스포크 '레이스 블랙 배지(Wraith Black Badge)' 및 '고스트 블랙 배지(Ghost Black Badge)'와 함께 비스포크 '던 제네바 2019(Dawn Genève 2019)'도 선보인다.

롤스로이스 '팬텀 트랭퀼리티' 실내 ⓒBMW코리아

'팬텀 트랭퀼리티'는 롤스로이스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비스포크 라인업 중 핵심 모델이다. 우주 탐사를 주제로 실제 운석 추출 광물이 적용됐다. 특별한 팬텀을 인도 받은 순간에 느낄 평온함을 빗대 팬텀 트랭퀼리티라 명명했다.

'팬텀 트랭퀼리티'에 들어간 럭셔리 비스포크 대쉬보드 '더 갤러리'는 영국의 관측 로켓인 스카이락(Skylark)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담아냈다. 이를 재현하기 위해 롤스로이스는 방사선에 의해 만들어진 그림자의 수학적 속성을 복원한 후, 고반사율 스테인리스강과 우주등급 알루미늄에 24캐럿 금을 도금했다.

롤스로이스 '팬텀 트랭퀼리티' 실내 볼륨 조절기 ⓒBMW코리아

특히 롤스로이스는 '팬텀 트랭퀼리티' 센터페시아에 장착된 볼륨 조절기에 운석 추출 광물을 사용해 특별함을 더했다. 전 세계 25대 한정 생산되는 팬텀 트랭퀼리티 중 1대가 올해 하반기 국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제네바 2019' ⓒBMW코리아

'컬리넌 제네바 2019'는 롤스로이스의 대형 럭셔리 SUV 컬리넌이 구현한 고급스러움과 실용성, 두 가지 상반된 가치가 잘 조합된 모델이다. 미디어로부터 'Effortless Everywhere(힘들이지 않고 어디든)'이라는 평가를 받은 컬리넌은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길 원하는 롤스로이스의 고객들을 위해 비스포크 차량으로 탄생했다.

롤스로이스의 고성능 컨버터블 모델 던의 비스포크 '던 제네바 2019'는 새롭게 개발된 페인트를 적용했다. 생기 있게 반짝거리는 크리스탈 효과를 위해 페인트 층에는 유리 입자가 주입돼 있다. 이러한 도색 기법을 통해 2인승 로드스터의 품격 있는 실루엣을 드러낸다.

블랙 배지의 두 가지 비스포크 차량 중 하나인 '레이스 블랙 배지'는 갈릴레오 블루(Galileo Blue) 컬러로 도색돼 스포티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만다린(Mandarin) 코치라인이 그려져 강인한 컬러 조합의 트렌드를 보여준다.

'고스트 블랙 배지'는 건메탈(Gunmetal) 컬러로 도색돼 중후함을 드러내고 남성적인 컬러 조합에 차량 휠 가운데를 두른 라임 그린(Lime Green) 컬러 핀스트라이프를 포인트로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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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전 라인 '비스포크' 모델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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