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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머티리얼즈, 말레이 일렉포일 공장 추가 증설…3000억원 투자

  • 송고 2019.03.07 16:48 | 수정 2019.03.07 16:50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제2공장 및 3공장 동시 확장…국내 공장 고부가가치 제품 특화

양점식 말레이 대표 "중국 업체보다 경쟁력 우위 확보할 것"

일진머티리얼즈의 일렉포일(elec foil) 생산라인

일진머티리얼즈의 일렉포일(elec foil) 생산라인

일진그룹 2차전지 핵심소재 계열사 일진머티리얼즈가 말레이시아 공장의 2차 증설에 3000억원을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

일진머티리얼즈는 말레이 2공장 및 3공장을 동시에 증설해 연간 2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2차 증설이 완료되면 일진머티리얼즈의 2차전지용 일렉포일 연간 생산량은 2만5000톤 규모에서 4만5000톤까지 증가한다.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일렉포일만 연간 3만톤 규모로 국내 익산 공장 생산량의 두 배에 달할 전망이다.

양점식 일진머티리얼즈 말레이시아 대표는 "지난 32년간 일렉포일을 제조해온 노하우로 첨단 설비를 갖추고 우수한 현지 기술 인력을 확보해 교육한 결과 최고의 품질과 양산성을 갖췄다"면서 "최근 주요 2차전지 제조사의 인증을 완료하면서 제조 경쟁력이 검증된 만큼 증설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잇따라 공장을 증설하는 중국 업체에 비해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진머티리얼즈는 말레이 공장 생산 안정화에 따라 2차전지용 일렉포일 전용 공장으로 활용하고, 국내 공장은 차세대 전기차용 특수 일렉포일 및 반도체 팩키지용 일렉포일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특화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일렉포일(elec foil)'은 황산구리 용액을 전기 분해해 만드는 두께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얇은 구리 박(箔)으로 전기자동차·ESS(에너지저장장치) 등 대형 2차전지 음극집전체에 쓰이는 핵심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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