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7.8℃
코스피 2,752.41 6.59(0.24%)
코스닥 913.26 3.21(0.35%)
USD$ 1349.5 -1.5
EUR€ 1456.0 -1.6
JPY¥ 890.9 -1.5
CNY¥ 185.8 -0.2
BTC 100,580,000 613,000(0.61%)
ETH 5,065,000 20,000(0.4%)
XRP 886.5 3(0.34%)
BCH 807,900 50,400(6.65%)
EOS 1,552 31(2.0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머신러닝 특허 출원량 2배 급증…삼성, 구글 제쳐

  • 송고 2019.03.09 11:42 | 수정 2019.03.09 11:4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IFI클레임스 보고서…폴리머 관련 특허는 LG화학이 '글로벌 톱'

ⓒ픽사베이

ⓒ픽사베이

지난해 전세계에서 '머신러닝'과 관련한 특허 출원 건수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분야에서 삼성이 구글의 출원량을 추월한 것으로 미국의 특허정보 전문업체 IFI클레임스는 집계했다.

머신러닝은 인공지능(AI)의 연구분야 가운데 하나로, IT기기에서 인간의 학습능력과 같은 기능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술이다. 즉 전통적인 AI가 이미 짜인 스크립트(명령어)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라면 머신러닝은 스스로 학습해서 더 똑똑해지는 시스템이다.

9일 IFI클레임스의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전세계 머신러닝 관련 특허 출원이 총 2498건으로, 전년(1155건)보다 116%나 늘었다.

이번 집계는 유럽특허청(EPO)과 미국특허상품청(USPTO)이 통합 운영하는 특허관리시스템의 통계를 취합한 것이다.

업체별로는 미국 IBM이 244건을 출원해 가장 많았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텔이 각각 126건과 108건으로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가 93건으로, 미국 외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톱5'에 올랐고 구글이 89건이었다.

IFI클레임스는 보고서에서 "지적재산권은 IT기업에는 말 그대로 '돈'"이라면서 "머신러닝은 최근 특허 출원이 급증하고 있는 분야 가운데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특허 출원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분야는 '유전자 검사'로 전년보다 무려 249%나 증가한 206건으로 집계됐다.

의료영상 분야가 378건으로 1년 전보다 186%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특허 출원 건수가 모두 13건으로 지멘스와 필립스, 캐논, 제너럴일렉트릭(GE) 등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이어 머신러닝(116%)과 보건정보분석(115%) 분야가 각각 증가율 3·4위를 기록했다.

고분자 화학물질(폴리머) 분야는 증가율 102%로 5위였으며, LG화학이 모두 40건으로 전체(534건)의 7.5%를 차지하며 전세계 1위에 올랐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52.41 6.59(0.2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10:02

100,580,000

▲ 613,000 (0.61%)

빗썸

03.29 10:02

100,505,000

▲ 597,000 (0.6%)

코빗

03.29 10:02

100,489,000

▲ 659,000 (0.6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