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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 이어 기아차도 中 공장 생산중단 검토

  • 송고 2019.03.11 00:04 | 수정 2019.03.11 15:06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둥펑위에다기아 첫 공장 옌청1공장

현대기아차 양재동 본사

현대기아차 양재동 본사

현대자동차가 중국 베이징 1공장 가동중단에 나서기로 한데 이어 기아자동차도 중국 공장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11일 기아차에 따르면 회사는 중국 장쑤성 옌청 1공장의 생산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시기는 현대차가 생산을 멈추는 5월 이후로 추정된다.

이 공장은 연간 생산능력 14만대로 지난 2002년 기아차 50%, 둥펑자동차 25%, 위에다그룹 25% 지분을 합해 둥펑위에다기아를 설립한 뒤 건설한 첫 공장이다. 1~3공장의 총 생산능력은 89만대로 현재 6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 옌청공장의 가동률은 40%대에 그치고 있다. 기아차는 2017년 사드 배치 여파로 중국 판매가 급락한 뒤 중국 토종 완성차업체들의 치열한 도전에 직면하면서 지금까지 판매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중국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베이징 1공장의 가동을 멈추기로 결정하고 인력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1~3공장 직원 2000여명의 희망퇴직을 받았으며 남은 100여명은 창저우 4공장과 충징 5공장에 전환 배치하기로 했다.

베이징 1공장은 지난 2002년 현대차가 중국에 진출하면서 베이징자동차와 지분 5:5로 합작사를 세운 뒤 가장 먼저 가동한 공장이다. 연간 생산 능력은 30만대 수준이다.

베이징현대는 이후 베이징 2~3공장, 창저우 4공장, 충칭 5공장까지 확대했다. 이들 공장의 생산 능력을 합치면 165만대다.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100만 대 이상을 팔던 베이징현대는 2017년 사드 보복 여파로 한국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지면서 판매량이 79만대 수준으로 급감했다. 지난해 평균 공장 가동율은 44.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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