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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한국 경제 영향 제한적"

  • 송고 2019.03.11 11:00 | 수정 2019.03.11 07:54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무협 '브렉시트 시나리오별 주요국 GDP 영향' 보고서 발간

"브렉시트 시나리오별 영향 분석…영국과 무역협상 나서야"

영국이 이달 말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브렉시트(BREXIT)를 감행하더라도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인 11일 발표한 '브렉시트 시나리오별 주요국 GDP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이 EU와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탈퇴하는 노딜(No-deal) 브렉시트가 발생하더라도 영국과 EU의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한국 국내총생산(GDP) 감소분은 2030년까지 0.064%에 그칠 전망이다.

최악의 시나리오인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 영국과 EU 27개국의 GDP는 2030년까지 각각 6.0%와 1.0%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유럽 경제권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자료=한국무역협회

자료=한국무역협회

국가별 GDP는 노르웨이 ·0.356%를 비롯 스위스 -0.213%, 터키 -0.147%, 러시아 -0.105%, 대만 -0.084%, 한국 ·0.064%가 예상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영국 및 EU 27개국에 대한 교역 의존도가 작년 기준 0.8%와 6.5%에 불과해 피해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영국이 EU에 대한 시장 접근성을 최대한 유지하는 유럽경제지대(EEA) 모델을 선택할 경우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GDP가 0.012%, 1억5000만 달러 감소하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부가가치 기준 對영국 수출의존도가 높고 최혜국대우(MFN) 평균 관세율이 5%를 웃도는 전자기기, 화학공업, 운송기기 등은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역협회 동향분석실 강내영 수석연구원은 "정부가 브렉시트와 관련된 예상 시나리오별 영향을 산업별로 파악해 영국과의 무역협상에 조속히 나서야 할 것"이라며 "기업들도 변화하는 영국-EU 경제지형을 모니터링 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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