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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2일 주총서 570억원 규모 '스톡옵션' 안건 처리

  • 송고 2019.03.12 15:21 | 수정 2019.03.12 15:21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직원 2833명에 42만주 570억원 상당…한성숙 대표 2만주

한성숙 네이버 대표

한성숙 네이버 대표

네이버가 오는 22일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번 주총에서 임직원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주총에서 임직원에게 부여하는 대규모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관련 내용이 업계의 주목을 끈다.

네이버는 2833명의 직원에게 42만6167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네이버 종가(13만3500원) 기준 568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부여 대상 전 직원에게 동일한 비율의 주식이 배정된다면 1인당 2000만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받을 수 있다.

1년 이상 근속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여되며 행사기간은 오는 2021년 2월 27일부터 2026년 2월 26일까지다.

네이버는 "미래 성장가능성을 직원과 공유해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본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주가치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등기임원 및 책임리더 등 핵심 임직원 637명에게는 83만7000주의 스톡옵션이 부여된다. 이중 한성숙 대표가 2만주, 최인혁 COO가 1만주를 받게 된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한 대표가 26억원, 최 COO가 13억원 규모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받게 되는 셈이다. 나머지 635명에게는 80만7000주의 스톡옵션이 부여된다.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가격은 12만8900원이고 행사기간은 오는 2022년 3월 22일부터 향후 5년간이다.

그러나 행사를 위해서는 여타 스톡옵션과 다르게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우선 3년 이상 근속해야 하며 스톡옵션 행사가능 개시일 직전 10 영업일 동안의 각 종가가 모두 19만2000원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또는 행사가능 기간 중 연속된 10 영업일 동안의 각 종가가 모두 19만2000원을 넘어야 한다. 19만2000원은 전날 네이버 종가(13만3500원)에서 43.82% 올라야 달성할 수 있다.

네이버는 "미래 성장을 위한 도전을 주도할 임직원에 대해 행사조건이 강화된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해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가 스톡옵션을 대규모로 확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창립 20주년을 맞아 성과를 공유하고 핵심 인력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네이버는 이번 주총에서 사외이사로 정도진 중앙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신규 선임하고, 정의종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와 홍준표 울산대학교 교수를 재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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