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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씽크탱크 강화…포스코경영연구원 포스코센터로 이주

  • 송고 2019.03.13 22:40 | 수정 2019.03.13 22:41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포스코경영연구원, 이달 말까지 입주 완료

포스코 대치동 사옥.ⓒ포스코

포스코 대치동 사옥.ⓒ포스코

포스코그룹은 씽크탱크인 포스코경영연구원장을 서울 포스코센터로 이전한다.

포스코의 이번 조치는 경영 전략 효율성 강화로 미래 신사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서다.

1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달 내로 포스코경영연구원에 대한 포스코센터 입주를 완료한다.

경영연구원이 포스코센터로 입주하는 이유는 포스코의 연구분석 강화 등 사업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지난 2월 말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센터 내 일부 사무실을 경영연구원에 임차하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 경영연구원은 매년 15억원의 임차료를 포스코에 지불하기로 했다. 임차기간은 오는 2022년 3월 말까지다.

1994년 민간연구소로 출범한 포스코경영연구원은 포스코의 씽크탱크로 평가 받아 왔다. 이번 조치로 그룹 전반의 신사업 발굴, 조직 설계, 전략적 투자의사를 결정하는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이미 연구원장에 산업연구원 출신의 장윤종 박사를 영입하고, 그룹 미래 전략의 한축을 맡겼다.

이와 함께 포스코의 주력 계열사로 부상한 포스코켐텍은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면 포스코센터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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