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은 지난 13일 그리스 최대 해운선사 안젤리쿠시스그룹 산하 마란 탱커스로부터 15만7000톤급 원유운반선 1척을 추가로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지난 2월에 체결한 계약과 마찬가지로 기계약한 2+1+1척 중 남은 1척의 옵션분에 해당한다. 특히 해당 옵션분은 지난해 12월 말 이미 옵션 발효 기한이 지났음에도 선주사의 요구로 계약이 체결돼 의미가 크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이미 결정 기한이 지난 옵션분에 대해 선주사가 먼저 계약 체결 의사를 전했다는 것은 조선사에 대한 선주사의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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