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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강자' 한라시멘트, 내수 위축 수출로 대응

  • 송고 2019.03.14 18:26 | 수정 2019.03.14 18:27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남미·동남아로 계획된 물량 대부분 계약 완료

강릉 옥계항에 접안한 수출용 시멘트 운반 선박.ⓒ한라시멘트

강릉 옥계항에 접안한 수출용 시멘트 운반 선박.ⓒ한라시멘트


한라시멘트가 14일 국내 내수 위축을 수출 확대로 대응하는 등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 시장 전략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라시멘트는 기존 대비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본공장이 강원도 강릉 해안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십분 활용해 내수와 수출 물량을 조율, 공장 가동률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라시멘트 측은 "올해 건설 경기 둔화로 내수 수요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로써 적극적인 대응책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라시멘트는 아세아시멘트 계열사로 편입된 지난해 수출 물량은 113만톤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이는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남미(칠레·페루·콜롬비아)와 동남아 등의 기존 거래처와 더불어 중국 내 신규 거래처 등으로의 수출을 이뤄낸 데 따른 성과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말 중남미 및 동남아 국제입찰에서 100만여 톤에 이르는 클링커(시멘트 반제품) 수출 계약을 따내는 등 전통적 전략 지역인 남미와 동남아로 계획된 물량 대부분에 대해 계약을 완료했다.

강승규 한라시멘트 구매·수출팀 부장은 "한라시멘트는 특화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며 수출 확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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