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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데이타, 작년 영업적자 66억…"대규모 손실처리 단행"

  • 송고 2019.03.15 09:58 | 수정 2019.03.15 09:58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매출액 214억…"올해 실적 개선 가시화 이룰 것"

클라우드 전문 개발기업 퓨전데이타는 지난해 영업적자 6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214억원, 당기순손실은 89억원으로 집계됐다.

퓨전데이타는 2018년도 실적 적자 요인은 일회성 비용, 누적손실 등을 4분기에 일시적으로 처리하는 회계 기법인 빅배스(Big-Bath·대규모 손실처리)를 단행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말 교체된 신규 경영진이 회사의 현실을 직시하고 경영정상화 기반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는 만큼 눈앞의 실적보다는 잠재 부실을 모두 털고 시장 신뢰 회복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적자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재무제표의 건전성을 높이고 회계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일단락 시킨 경영진의 빅배스 전략은 향후 사업 진행과 회사 경영에 있어 걸림돌을 없애기 위한 포석이 깔려있다"고 덧붙였다.

퓨전데이타는 과거에 진행했던 비효율적 사업 요소를 버리고 올해부터는 핵심 경쟁력 강화 및 효율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효율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영업, 기술, 전략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영입을 통해 사업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

또한 회사 내 전략 TF팀을 결성, 조직·사업·서비스 부문에 대한 혁신 계획안을 수립하고 기업 체질 개선을 위한 적합한 어젠다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실 있는 경영을 위해 기존 사업 영역 확대, 신규 M&A 발굴, 투자 유치 등 중장기적인 실적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자회사 실적 연결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엔케이글로벌의 지난 2월 말 기준 매출액 규모는 33억원이며 폴스부띠끄 전체 라이선스 계약과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있다.

박두진 퓨전데이타 대표는 "엄격하고 보수적인 회계기준을 적용해 부실 요소를 모두 제거한 빅배스 전략은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잠재 리스크와 불확실성을 모두 해소한 만큼 올해는 실적 개선의 가시화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회계 투명성 제고 및 내부 감시장치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정상궤도 진입을 통한 연내 관리종목 탈피도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퓨전데이타는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고려하고 있으며 투명 경영을 통해 주주 권익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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