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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30개 서비스센터 3900명 직접고용 세부협상 타결

상반기 중 인사·임금·복리후생 등 모든 절차 완료
"별도 자회사 두지 않고 LG전자가 직접 고용"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9-03-15 15:06

LG전자가 작년 11월 말 전국 130여개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 3900여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최근 서비스센터 대표단과 직접고용 이후의 처우 등에 대해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5월 1일자로 합의된 채용 기준에 맞춰 서비스센터 직원을 직접 고용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내 인사체계·임금·복리후생 등 직접고용과 관련한 모든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최근까지 130여개 서비스센터가 선출한 대표 12명과 관련 협상을 진행해왔다.

LG전자 관계자는 "서비스센터 직원을 직접 고용하는 것은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별도 자회사를 두지 않고 LG전자가 직접 고용하는 것은 양질의 일자리 확대라는 정부 정책과 궤를 같이 한다"고 전했다.

또한 "직접고용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가 직접고용하게 될 3900여명 가운데 현재까지 90% 이상이 LG전자노동조합에 가입했다. LG전자와 노동조합은 이번 직접고용을 계기로 LG 고유의 노경(勞經)문화를 더욱 선진화시키는데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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