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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2월누적 15척·9억1600만달러 수주

  • 송고 2019.03.19 08:08 | 수정 2019.03.19 08:09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현대미포, 3억3200만달러 수주…그룹사 중 수주확보 우위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월 누적 조선부문에서 9억1600만 달러 규모의 선박 15척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중공업은 18일 공시를 통해 지난 1~2월 5억9000만 달러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중 조선부문에서는 LNG선 1척, LPG선 1척 등 2억6300만 달러의 선박 2척을 수주했다. 해양부문은 100만 달러, 플랜트부문은 200만 달러를 수주했다. 엔진기계부문은 2억4300만 달러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에 이어 현대삼호중공업은 유조선 4척을 3억2100만 달러 규모에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석유화학제품선 7척, 컨테이너선 2척 등 3억3200만 달러(9척)를 수주했다.

이를 포함해 현대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는 조선 부문에서 9억1600만 달러 규모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조선부문을 포함한 전체 사업 부문의 경우 11억622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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