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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로 줄어든 매매거래 수요 '전·월세로 환승'

  • 송고 2019.03.19 11:00 | 수정 2019.03.19 10:58
  • 김재환 기자 (jeje@ebn.co.kr)

전년 동월比 지난달 매매량 2만6235건 ↓ 전·월세 1만9903건 ↑

지난달 전국 주택 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37.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반대로 같은 기간 전·월세 거래량은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줄어든 매매 수요가 전·월세로 옮겨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37.7% 감소한 4만344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5년 평균치인 7만100건과 비교해도 38% 줄어든 수준이며 지난 1~2월 누계량도 전년 동기 대비 33.1% 감소한 9만3730건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지난달 수도권 거래량이 1만8390건으로 조사돼 전년 동월 대비 54.6% 줄었다. 이 중에서도 서울의 거래량이 4552건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74.3% 급감했다.

지방의 경우 전년 동월 2만7803건보다 14% 줄어든 2만5054으로 집계돼 전국 평균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42.7% 줄어든 2만8293건이며 같은 기간 연립·다세대가 28.2% 줄어든 8692건, 단독·다가구는 21.2% 감소한 6459건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거래량이 저조한 원인으로 정부의 대출·세금 규제로 인해 투자·투기 수요가 위축된 데다가 실수요자마저 집값이 더 떨어지길 기다리는 상황(관망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매매거래 감소는 전월세 거래 증가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실제 전년 동월 대비 매매량 감소량은 2만6235건이고 전월세 증가량은 1만9903건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8만7140건으로 집계돼 전년 동월 16만4237건보다 13.9% 증가했다.

1~2월 누계 거래량(35만6000건)도 전년 동기 대비 13.4%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11만918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 중 서울은 6만2252건을 차지했다.

주택매매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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