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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전직임원회 "회사 근간 흔드는 외부 세력 우려"

  • 송고 2019.03.19 15:22 | 수정 2019.03.19 15:22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외부 단체 및 금융자본 개입·간섭이 발전 저해"

대한항공 출신의 퇴직 임원들이 활동하는 전직임원회가 19일 대국민 성명서를 내고 행동주의 사모펀드 등 외부 세력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전직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회사를 부정적으로 호도하는 외부 단체의 행위 중단 △행동주의 사모펀드 등 금융자본 개입의 폐해 △임직원간 소통을 통한 문제 해결 노력 등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이 단체는 "대한항공은 50년의 세월 동안 전현직 임직원의 피와 땀, 눈물로 일군 회사"라며 "회사 전체를 비상식, 비윤리적인 기업으로 여론을 몰아가 회사를 위기에 빠뜨리려 하는 외부 단체는 당장 그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KCGI와 같은 항공 비전문가가 경영에 개입할 경우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항공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며, 그 어떤 산업보다 전문성과 경영의 안전성을 요구하는 산업"이라면서 "단기적 성과나 수익을 목표로 하는 행동주의 펀드 등의 지나친 간섭과 여론 호도는 항공산업의 안전과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이 단체는 임직원간 소통을 통해 새로운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직임원회는 "일부 직원들이 스스로 대한항공 모든 임직원의 대변인 인양 외부로 나가 자신들의 불만사항을 퍼트리고 회사를 비방하는 행위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제하며 "회사의 문제는 내부 규정에 의거한 합법적인 대화 창구를 통해 임직원간 충분한 소통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전직임원회는 "대한항공 내외에서 회사의 근간을 흔드는 일부 세력의 행위들에 대해 우려를 금할 길이 없다"면서 "모든 이해 당사자들이 우리가 일궈온 자랑스러운 대한의 날개가 하루 빨리 정상 고도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행동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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