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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IHS마킷 "韓 디스플레이 기술력 최고…패러다임 진화 주도해야"

  • 송고 2019.03.19 16:08 | 수정 2019.03.19 16:08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중국發 LCD 물량 공세…국내기업, 기술력으로 승부해야

"프리미엄 기술력 통해 추격자들과 갭 벌리는 상황 될 것"

정윤성 상무가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에서 시장 현황과 전망에 대해 말하고 있다. ⓒEBN

정윤성 상무가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에서 시장 현황과 전망에 대해 말하고 있다. ⓒEBN

"국내 기업들은 뛰어난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패러다임 시프트(변화)를 이끌어야 한다"

정윤성 IHS마킷 상무는 19일 "국내 디스플레이업계가 가야할 길은 8K와 IT에 적용될 디스플레이, 혁신적인 폼팩터"라며 "더 많은 프리미엄 기술로 기존 경쟁을 벗어나 추격자들과의 갭을 벌릴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윤성 상무는 이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에서 "국내 패널 제조사들은 광시각 기술, 아이프레임 등 우수한 기술을 가진 만큼 하이엔드(고급제품) 수요가 높아지는 IT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도 확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IHS마킷은 올해 대형 LCD 패널 시장에서 출하면적 1위는 LG디스플레이, 출하량 1위는 BOE가 각각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 기준으로는 중국이 40.6%의 점유율로 선두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윤성 상무는 "대형 디스플레이의 경우 중국이 이미 유닛 부분에서 1위를 달성했으며 향후 면적 면에서도 1위를 차지할 것"이라며 "국내 기업은 매출이 줄더라도 이익을 방어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대형 패널 생산 물량과 면적을 모두 줄이는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업체들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 중에 잇따라 10.5세대 액정표시장치(LCD) 팹을 가동할 예정이다. 중국 1위 디스플레이업체 BOE는 우한에 두 번째 10.5세대 팹 'B17'을 건설 중이며 차이나스트(CSOT)는 10.5세대 T6를 가동할 예정이다. 또 폭스콘의 자회사인 사카이SIO인터내셔널(구 샤프)도 오는 10월 광저우 팹에서 10.5세대 제품 양산에 들어간다.

정윤성 상무는 국내 기업들이 유리한 8K 등의 기술력으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기술력을 중국 기업이 아직 따라올 수 없다는 얘기다.

IHS마킷에 따르면 8K TV 패널은 OLED를 포함해 올해 약 30만8000대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패널 크기는 60인치 이상이며 국내업체가 68% 출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상무는 "국내 기업이 중국 케파로 인해 수세에 몰리는 그림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국내 기업들은 포기하지 않았다"며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지속 늘려가면서 도전과 경쟁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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