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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7.5억유로 유로화채권 발행 성공

  • 송고 2019.03.19 16:52 | 수정 2019.03.19 16:52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발행금리 0.411%로 5년물 기준 최저 수준…CDS 프리미엄 28bp 불과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8일 유로화시장의 풍부한 유동성과 유리한 스왑조건을 활용해 7억5000만유로(미화 약 8억5000만달러) 규모의 유로화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들어 한국계 기관이 유로화 공모 채권을 발행한 것은 수출입은행이 처음이다.

이날 발행한 채권의 만기는 5년이며 발행금리는 5년 만기 유로화 미드 스왑금리(0.091%)에 0.32%의 가산금리를 더한 0.411%로 역대 한국물 유로화 벤치마크 발행 중 최저금리(5년물 기준) 수준을 달성했다.

채권 발행에는 총 120개 투자자가 참여했다. 배정기준 투자자 분포를 살펴보면 중앙은행·국제기구가 44%로 가장 많았으며 은행(28%), 자산운용사(20%), 연기금·보험사(8%)가 뒤를 이었다.

이를 포함해 수출입은행은 유로화 채권시장에서 지난 2016년부터 4년 연속 발행에 성공하며 한국물 대표 차입기관으로서 벤치마크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 한국물 CDS(Credit Default Swap) 프리미엄은 28bp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올해 총 100억달러 규모의 외화 조달을 목표로 중앙은행 및 국제기구, 연기금 등 우량투자자를 적극 유치하고 차입수단을 다변화하는 등 안정적인 외채 조달에 나서고 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 브렉시트 등 불안정한 금융시장 여건 속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한국의 우량채권에 대한 유럽의 높은 투자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발행대금은 유럽지역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 및 신규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 확대에 기여하고 신성장동력 사업 지원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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