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8
13.8℃
코스피 2,618.25 34.07(1.32%)
코스닥 848.01 14.98(1.8%)
USD$ 1381.1 -1.9
EUR€ 1473.4 -2.5
JPY¥ 894.7 -1.3
CNY¥ 190.7 -0.3
BTC 91,028,000 5,162,000(-5.37%)
ETH 4,422,000 237,000(-5.09%)
XRP 731.9 14.8(-1.98%)
BCH 680,700 53,400(-7.27%)
EOS 1,078 49(-4.3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애나 마약 양성반응→이문호 구속 기각 예견?…'기각 뜻'

  • 송고 2019.03.20 07:40 | 수정 2019.03.20 08:39
  • 이준희 기자 (ljh1212@ebn.co.kr)

버닝썬 사태의 시작점이 된 김상교 씨는 경찰에 출석해 “공권력에 의해 사건이 축소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전히 이번 사건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워낙 사건의 당사자이다 보니 김상교 씨를 둘러싼 결말에 이목이 집중되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김상교 씨는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어머니가 합의 요구를 받으며 협박까지 당했다고 주장, 한치 양보도 없다고 주장했다. 사건 발단의 중심에 서 있는 김상교 씨의 가족들을 협박하고 주소도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의 집까지 찾아갔다는 주장에 여론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그 배후에 대해 온갖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상교 씨의 폭행과 이 과정에서 드러난 마약 거래 의혹, 이에 대해 버닝썬 이문호 대표는 강경대응까지 시사하며 부인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결과 마약류가 검출됐다.

그러나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이문호 대표의 구속영장이 19일 기각됐다. ‘기각’은 법원이 구속의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버닝썬 이문호 대표는 과거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사실무근 해명과 경찰에 자발적 협조, 억울함 등을 호소한바 있다.

특히 마약 양성 반응에 대해 "다퉈볼 여지가 있다"면서 승리 옹호 발언까지 이어갔다. 자신을 둘러싼 성장기와 더불어 특히 성폭행, 성매매 의혹에 대해서는 "왜 고소를 하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이문호 대표는 "오히려 최초 유포자를 경찰 사이버수사팀에 잡아다줬고 반장님이 감사하다고 인사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문호 대표는 버닝썬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루머에 흔들리지 않을 것' '마약 제보자 고소' '버닝썬은 안전한 곳' 등 당당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특히 경찰 조사에서도 마약 의혹에 대해 선을 그으면서 강력하게 부인, '고소' 방침을 연거푸 주장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저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강남경찰서에서 진행되고 있는 버닝썬과 관련된 수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힘쓰겠다”며 “동시에 근거 없이 무분별하게 제기되는 일각의 주장들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클럽 버닝썬의 직원으로 일하며 VIP 고객에 마약을 유통했다는 혐의를 받는 중국인 파모씨(일명 ‘애나')는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나의 마약 양성 반응에도 불구하고 이문호 대표의 구속 영장 기각돼 여론이 싸늘하다.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 할 전망이어서 향후 수사에 이목이 집중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18.25 34.07(1.3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8 09:47

91,028,000

▼ 5,162,000 (5.37%)

빗썸

04.18 09:47

90,969,000

▼ 4,930,000 (5.14%)

코빗

04.18 09:47

90,890,000

▼ 5,037,000 (5.2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