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는 종속회사인 클라우드퓨전의 보유지분 전부를 20억원에 매각하고 유상증자 납입일을 앞당긴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종속회사 매각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실행됐으며 이에 따라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 측은 "최근 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이 불안해 클라우드퓨전의 사업성이 낮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매각으로 재무 불안 요소를 탈피해 턴 어라운드 및 실적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퓨전데이타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도 앞당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납입일은 오는 4월 23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현금 유동성 극대화를 위해 납입일을 이달 26일로 변경하기로 했다.
퓨전데이타는 "종속 회사 매각 건과 유상증자 납입 건을 통해 자금이 확보되면 외부에서 우려하는 여러 위험요인을 제거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대규모 투자 유치는 물론 수익성 높은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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