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지주·은행·카드 부문 1위 브랜드 선정

송고 2019.03.20 16:00 | 수정 2019.03.20 13:53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One Shinhan' 브랜드전략 주효…은행·카드 각각 3개 부문 1위 올라

20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금융그룹 본사에서 진행한 제21회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인증식에서 이병철 신한금융 그룹브랜드홍보부문장(사진 왼쪽)과 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부사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20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제21회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신한금융지주, 신한은행, 신한카드가 각각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017년 조용병 회장 취임 이후 추진하고 있는 2020 SMART 프로젝트, 희망사회 프로젝트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금융그룹부문 8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재무성과와 전 그룹사가 '하나의 신한'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One Shinhan' 브랜드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은행 부문 4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된데 이어 신한PWM이 프라이빗뱅킹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신한미래설계도 은퇴설계금융서비스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되는 등 총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한은행과 마찬가지로 신한카드도 3개 부문에서 1위 자리에 올랐다.

신용카드 부문 8년 연속 1위에 오른 신한카드는 체크카드에서도 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사회공헌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는 '착한 브랜드' 부문에서는 신한카드의 사회공헌 브랜드인 '아름人'이 전 산업부문을 통틀어 해당 분야 조사가 실시된 이후 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우(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3월 발표하는 브랜드가치 인증제도로 소비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주요 산업 브랜드에 대해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녀 1만20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해 부문별 1위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대한민국 1등 금융브랜드인 신한의 위상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One Shinhan 브랜드 전략'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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