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AI 기술 사용 확대 협력…새로운 검증 및 테스트 시스템 개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자율주행차 상용화 위한 핵심 시스템 결합 전략"
엔비디아(NVIDIA)는 토요타의 자율주행 전문기업 'TRI-AD'(Toyota Research Institute-Advanced Development)와 자율주행차 개발·교육·검증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토요타가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자비에(NVIDIA DRIVE AGX Xavier) AI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 이어온 협력을 확대한 협약이다. 엔비디아와 일본 TRI-AD, 미국 TRI(Toyota Research Institute)팀 간의 긴밀한 협력을 모색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엔비디아 GPU를 사용하는 AI 컴퓨팅 인프라 △엔비디아 드라이브 컨스텔레이션(DRIVE Constellation) 플랫폼 활용 시뮬레이션 △드라이브 AGX 자비에 및 드라이브 AGX 페가수스 기반 차량용 AV 컴퓨터 분야에서 협력한다.
제임스 커프너 박사는 "사망자 수를 줄이고 원활한 운송을 구현하며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mobility)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자율주행차를 대규모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의 모든 요소가 연결된 협업이 필요하다"면서 "TRI-AD 및 TRI와 엔비디아의 파트너십은 바로 이러한 협업 모델"이라고 전했다.
도요타 리서치 인스티튜트-어드밴스드 디벨롭먼트(Toyota Research Institute-Advanced Development·TRI-AD)는 자율주행 구현용 첨단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이다. 길 프라트(Gill Pratt) 박사가 지사장을 맡고 있는 토요타자동차 북미 지부의 전액 출자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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