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컨소시엄 2개 업체와 계약 체결
장비와 솔루션 공급, 경기도 지역 기지국 구축사업 참여
아이티센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의 A, B권역을 수주한 KT컨소시엄 2개 업체와 약 38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은 국가 조기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LTE기술방식으로 전국을 단일 무선통신망으로 연결, 재난대응 8대 주요 분야(경찰, 소방, 해경, 지자체, 군, 가스, 전기, 의료)에 속하는 333개 기관에서 통합 단일 지휘·명령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KT컨소시엄은 A구역(서울·대구·대전·세종·경북·충남·제주), B구역(광주·경기·강원·전북·전남) 재난망을 내년 12월 31일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아이티센은 장비와 솔루션 공급, 경기도 지역의 기지국 구축사업에 참여한다.·
아이티센은 2016년 6월, 재난망 상세 시스템 설계, 상호운용성과 보안성 검증 시스템 개발, 운용센터 구축, 기지국과 단말기 납품 설치, 종합 테스트 등이 포함된 재난망 시범사업에 참여해 세계 최초로 PS-LTE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김진혁 아이티센 공공재난안전사업단 전무는 "재난 전문 IT서비스기업으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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