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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日 검은사막 초반 흥행에도 1Q 실적 부진할 것-신한

  • 송고 2019.03.21 08:35 | 수정 2019.03.21 08:52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0% ↓ 20만원

이문종 연구원 "1Q 영업익 전년동기비 14.6% 감소할 것"

신한금융투자는 펄어비스가 일본 내 모바일 검은사막 초반 흥행해도 불구 올해 1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점쳤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기존 대비 20% 하향 조정했다.

21일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 iOS,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순위 2, 3위를 각각 기록하면서 지난달 26일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 버전 출시 후 초반 흥행은 긍정적"이라면서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한 287억원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인 524억원을 크게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 부진 전망 이유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약 90억원의 인센티브 지급, 일본 출시에 따른 287억원의 마케팅비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프로젝트K.V 등 신작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북미 출시 지연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후 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일본 모바일과 북미 Xbox가 출시된 현재 상황에서는 6개월 이상의 모멘텀 공백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검은사막의 지역적 확장과 플랫폼 확장이 거의 종료돼 검은사막의 매출 하락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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