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1일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IB 수수료수익 등을 기반으로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6800원에서 7500원으로 상향한다고 21일 밝혔다.
정태준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의 2019년 연결 순이익은 전년대비 3.1% 증가할 전망으로 IB수수료수익과 분배금수익이 지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 말 동사의 IB 등 투자자산 규모는 약 5조8000억원으로 자기자본의 70%에 달하는 수준"이라며 "주요 투자자산으로는 부동산 펀드, 비상장 주식 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펀드는 분배금수익(기타수익)을 제공하는데 에쿼티 투자분의 경우 재평가시 평가이익이, 자산 매각 시 처분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회수가 중요하다"며 "2016년부터 관련 딜이 많이 설정된 만큼 본격적인 회수 시기는 2021년 이후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는 장기적으로 자본 10조원과 ROE 10%의 전문투자회사를 목표하고 있다"며 "IB와 트레이딩 관련 수익을 지속적으로 키워 전통적인 브로커리지 및 자산관리 관련 수익을 초과하겠다는 계획으로 DPS는 최소한 유지는 하되 점진적으로 상승시켜나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2018년말 연결 NCR 비율은 1640%이며 개별 NCR비율(미공시)은 전분기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경영진은 자본비율이 충분히 높다는 의견으로 투자를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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