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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 전주 '소방 안전 플랫폼' 스마트시티 조성

  • 송고 2019.03.21 16:30 | 수정 2019.03.21 09:20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전주시·국토정보공사 '스마트시티 조성 업무협약' 체결

김상철 회장 "국내 및 해외 스마트시티 시장 동시 공략"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한글과컴퓨터그룹이 서울시에 이어 전주시에서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한다.

한컴그룹은 21일 전주 시장실에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김승수 전주시장, 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스마트시티 서비스 모델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한컴그룹은 첨단 소방 안전 플랫폼 개발·구축 ▲전주시는 필요한 행정정보 공유 ▲LX는 디지털트윈을 제공한다.

한컴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전주시 내에 사업단을 조성하고 오는 6월까지 실증기간을 거쳐 1년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한컴그룹이 LX의 신개념 공간정보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전주시에 '스마트시티 소방 안전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 체계적인 화재 진압 지휘를 위해 유관기관과 실시간 통합 관제를 지원한다.

한컴그룹은 개인안전장비 기업인 한컴산청을 주축으로 한컴MDS의 IoT 기술과 한컴시큐어의 스마트시티 관제 플랫폼 등 그룹사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전주시와 협력을 통해 지역 CCTV 데이터를 연동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화재 상황 파악이 가능해진다. 또한 LX와 협력을 통해 디지털 건물정보를 연계함으로써 화재 진압 및 안전 대피 경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서울시 스마트시티 시정의 기반이 되는 디지털시민시장실 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전주시에서 재난 안전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시티 조성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면서 "국내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짐과 동시에 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으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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