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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광주형 일자리 만든다…경제위기 지역 특혜 추가

  • 송고 2019.03.21 11:00 | 수정 2019.03.21 10:03
  • 김재환 기자 (jeje@ebn.co.kr)

조성원가 3% 수준 임대료로 산업단지 장기 임대

세종시 국토부 청사 전경ⓒ김재환 기자

세종시 국토부 청사 전경ⓒ김재환 기자


정부가 제2의 광주형 일자리 기업을 만들기 위해 임대전용산단 용지를 저가로 추가 공급할 방침이다. 경제위기 지역의 기업에는 추가 임대료 인하 혜택도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임대전용산업단지 관리·운용에 관한 지침' 개정안이 오는 6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의 요지는 노·사·민·정 합의로 일자리 창출 등을 협의한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이 저렴한 임대료의 임대전용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이다.

임대전용산단 입주 기업은 조성원가 3% 수준의 임대료 혜택을 최장 50년간 받게 된다. 기존에 임대전용산단 입주 대상은 중소기업과 해외유턴기업 등으로 한정돼 있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또는 고용사정이 급격히 악화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과 고용위기지역의 경우임대료를 조성원가 1% 수준까지 인하할 수 있는 근거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다만 임대료 인하는 사업 시행자와 업체가 협의 하에 결정한다.

김근오 국토부 산업입지정책과장은 "이번 지침 개정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등에 있는 기업들의 회생으로 지역경제가 유지되고 고용 안정성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노·사·민·정 합의로 탄생한 광주형 일자리는 지역 내 현대차와 광주시가 차량 생산기지를 공동 투자로 짓고 노동자의 연봉과 복리후생을 보장하는 형태다.

현대차는 세제 혜택과 보다 저렴한 임금의 노동자를 얻을 수 있고 광주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세수 확보 효과를 거둔다. 일자리 창출 효과는 1만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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