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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10 중국시장 돌풍…점유율 3배 '훌쩍'

  • 송고 2019.03.21 15:41 | 수정 2019.03.21 15:44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폰아레나 "1월 1%에서 3월 3.6%로 반등"

ⓒ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갤럭시S10시리즈'에 힘입어 연초 대비 3배 넘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보급형 라인인 갤럭시A 시리즈에 5G폰까지 출시되면 점유율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폰아레나는 20일(현지시간) 중국 유명 IT트위터리안 아이스 유니버스 트위터를 인용해 삼성전자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지난 1월 초 1%에서 지난 4~10일 10번째주 기준 3.6 %로 연초 이후 4배 가까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장은 최근 발표된 갤럭시S10 시리즈가 견인했다. 중국에서 갤럭시S10·S10+의 첫날 사전예약은 갤럭시S9·S9+때보다 2배 넘게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폰아레나는 "삼성의 갤럭시S10 트리오는 올해 말까지 4000만~4500만대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달 말까지 1000만대를 출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스 유니버스는 중국을 중심으로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이 올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 S10의 초기 흥행이 이어지면서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 상승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판매한 스마트폰은 340만대로 점유율 0.8%에 불과했다. 지난해 1분기 1.3%를 기록한 이후 1% 미만,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점유율 0.7%로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중국 시장에서 반등을 꾀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올해 점유율 1%대로 회복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모바일)부문장 겸 대표이사 사장도 20일 주주총회에서 "최근 출시한 갤럭시S10의 반응이 좋고 갤럭시A 시리즈 등 제품도 괜찮은 만큼 프리미엄·중가 제품이 올해 중국 시장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SA는 갤럭시S10 시리즈가 출시 12개월 이내에 40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같은 기간 갤럭시S9 시리즈 판매량(3500만대)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시리즈도 곧 중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A는 보급형 라인업에 속하지만 프리미엄 사양을 탑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갤럭시A에 프리미엄 라인업 보다 신기술이 먼저 탑재되며 신흥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 모델로 자리잡았다.

16cm LCD 홀 디스플레이에 3500mAh 배터리, 후면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A60은 다음달 말 출시가 예상된다. 갤럭시A40, 갤럭시A90 등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삼성전자는 다음달 5일 국내에서 갤럭시S10 5G를 출시한다.

업계 관계자는 "조만간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A 시리즈와 5G 모델까지 갤럭시S10과 같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올해 1% 점유율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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