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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우리금융지주 사고 코리안리 버렸다

  • 송고 2019.03.21 13:34 | 수정 2019.03.21 14:42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외국인 투자자 비중 급증한 금융주, 우리금융지주(27.4%p)로 집계

올초 새로 출범한 우리금융, 계열사 재건작업으로 성장모멘텀 풍부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1년간 우리금융지주를 가장 많이 산 반면, 코리안리 보유 지분을 일부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EBN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1년간 우리금융지주를 가장 많이 산 반면, 코리안리 보유 지분을 일부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EBN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1년간 우리금융지주를 가장 많이 산 반면, 코리안리 보유 지분을 일부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애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급증한 금융주는 우리금융지주(27.4%p)로 집계됐다. 우리금융지주는 올초 금융지주로 새로 출범하면서 지난달 13일 증시에 재상장했다. 시가총액은 21일 현재 10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01년 국내 첫 금융지주사로 설립됐던 우리금융지주는 2014년 11월 민영화 과정에서 은행 체제로 전환되면서 우리은행에 흡수합병 됐다가 5년 만에 부활한 경우다. 우리금융지주는 현재 그룹 계열사 재건 작업에 집중하고 있어 성장 모멘텀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지주사로 올초 신설된 우리금융지주는 인수합병(M&A)을 통한 비은행 확대 계획을 갖고 있다는 게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면서 "현 구조에서 올해 경상 이익은 6% YoY 증가가 전망되는 가운데 PBR(주당 순자산가치)는 0.43배로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KTB투자증권(15%p), 한국토지신탁(3.96%p), 골든브릿지증권(3.6%p), 메리츠종금증권(3.5%p), 삼성증권(2.6%p), 키움증권(1.9%p) 순으로 지분율을 늘렸다.

이와는 반대로 외국인들은 코리안리(-5.4%p), 메리츠화재(-4.6%p), 하나금융지주(-4.1%p), KB금융(-3.39%p) 순으로 매도 비중이 높았다.

이들 금융사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장 지배력 남용 혐의로 징계를 받거나, 청와대 인사를 임원으로 발탁해 낙하산 인사를 받는 등의 논란을 겪었다. 또 채용비리 의혹으로 경영진들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은행을 중심으로한 국내 금융권은 정치권 안팎의 공격에서 취약한 구조를 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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