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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애물단지 '소난골 리봉고스' 명명식

  • 송고 2019.03.21 15:50 | 수정 2019.03.21 15:52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나머지 1척, 4월 말 인도 완료

앙골라 대통령 영부인 아나 아폰소 디아스 로렌쏘 여사(첫줄 왼쪽에서 여덟번째), 한국무역보험공사 이인호 사장(첫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첫줄 왼쪽에서 일곱번째),  이성근 부사장(첫줄 왼쪽에서 열번째) 등 관계자들이 드릴십 명명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

앙골라 대통령 영부인 아나 아폰소 디아스 로렌쏘 여사(첫줄 왼쪽에서 여덟번째), 한국무역보험공사 이인호 사장(첫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첫줄 왼쪽에서 일곱번째), 이성근 부사장(첫줄 왼쪽에서 열번째) 등 관계자들이 드릴십 명명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21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앙골라 국영 석유회사 소난골로부터 수주한 드릴십 '소난골 리봉고스' 1척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소난골 리봉고스는 회사 사명과 앙골라에서 처음으로 기름이 발견된 유전 지역명이 합쳐진 이름이다.

이날 명명식에는 앙골라 대통령 영부인 아나 아폰소 디아스 로렌쏘 여사와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후임 사장으로 내정된 이성근 대우조선 부사장,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우조선은 이번 인도로 4600억원 상당의 인도대금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대우조선은 지난 2013년 소난골로부터 드릴십 2척을 수주했다. 당초 2016년 인도하기로 했지만 국제유가 하락 등 인도가 계속 미뤄졌다가 지난 15일에야 2척 중 1척이 인도됐고 이번에 명명식을 열었다. 나머지 1척의 인도 기일은 다음 달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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