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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국 모비스 사장 "혁신 마인드로 글로벌 선진업체로 도약···올해가 그 원년"

  • 송고 2019.03.22 10:08 | 수정 2019.03.22 10:08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현대차그룹 기술 리더 역할 수행"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EBN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EBN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은 22일 "혁신적 마인드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글로벌 선진업체로 도약할 것"이라며 "2019년 올해가 그 도약의 원년"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역삼동 현대해상화재보험 대강당에서 진행된 현대모비스 제42기 정기주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존과 지속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과감한 개혁과 변화가 절실하다"며 "글로벌 사업경쟁력을 높여 수익성을 확보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내실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인재 중심으로 열정과 도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유연하고 수평적인 기업 문화를 정립해 핵심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의 기술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그는 주주 친화정책 의지도 피력했다. 박 사장은 "선진화된 경영시스템을 통해 주주가치 극대화를 실현하겠다"며 "주주들과의 적극 소통을 통해 상호간 신뢰를 더욱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회성·단발성 주주환원정책에서 벗어나 중장기 배당정책에 기반한 배당과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2018년 한해 연결기준 매출 35조1492억원, 영업이익 2조250억원, 별도기준 매출 20조5172억원, 영업이익 1조5484억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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