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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올해 배당액 4000원 확정···엘리엇案 '부결'

  • 송고 2019.03.22 10:31 | 수정 2019.03.22 10:31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자금 안정' 모비스, 중장기 투자·주주환원 발판 마련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EBN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EBN

현대모비스 정기주주총회에서 보통주 4000원의 모비스안이 통과됐다. 당초 미국계 해지펀드 엘리엇이 요구했던 2.5조 규모의 배당 안건은 부결됐다. 자금 유동성 확보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는 향후 안정적 경영전략을 펼칠 수 있게 됐다.

22일 서울 역삼동 현대해상화재보험 대강당에서 진행된 현대모비스 제42기 정기주총에서 보통주 기준 주당 4000원, 우선주 기준 주당 4050원으로 하는 모비스 추진안이 의결됐다. 이는 전년대비 500원 인상된 배당액이다.

앞서 엘리엇은 보통주 26,399원, 우선주 26,449원의 총 2.5조에 해당하는 배당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날 주총에서 '이익잉여금처분계선서 승인의 건'에 대한 표결 결과, 모비스 배당안에 의결권이 있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69% 찬성(6538만1820주), 엘리엇 배당안에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11%(1041만2855주)로 모비스 배당안이 통과됐다.

안정적 자금 확보 목표를 달성한 모비스는 향후 미래차 분야 기술 등에 4조원대의 투자와 함께 2.6조원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박정국 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존과 지속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과감한 개혁과 변화가 절실하다"며 "글로벌 사업경쟁력을 높여 수익성을 확보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내실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어 "일회성·단발성 주주환원정책에서 벗어나 중장기 배당정책에 기반한 배당과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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