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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 "반도체 호황 끝나…본원적 경쟁력 강화할 것"

청주 M15, 중국 우시 공장 확장 건설 마무리
올해 말 경기도 이천 M16 공장 착공 예정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등록 : 2019-03-22 12:39

▲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가 22일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사업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22일 "올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메모리 수요 둔화 등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석희 사장은 이날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제7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메모리반도체 기술의 핵심 경쟁력인 공정 미세화와 수율 향상을 통해 원가절감에 힘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석희 사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주총에 참석해 의장직을 맡았다.

이 사장은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반도체 생태계와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공유 인프라에 기반한 사업모델의 확대, 지속경영 전략체계 실행 등 그간 추진해온 사회적 가치 창출의 결실을 가시화할 것"이라며 "그간의 성취와 성공 경험에 기대지 않고 기존의 SK하이닉스를 초월하는 혁신을 통해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역설했다.

이 사장은 "반도체 역사상 유례없는 지난 2년의 호황기가 지나고 어려운 사업환경이 전개되고 있다"며 "메모리반도체 기술의 핵심 경쟁력인 공정 미세화와 수율 향상을 통해 원가절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기술과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며 고성장, 고부가가치 메모리 시장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DRAM은 10나노급 제품 양산을 진행했으며 고부가가치 제품인 서버 DRAM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NAND는 3D 기반의 고용량 제품 수요 성장세가 이어짐에 따라 72단 기반의 제품 비중을 확대해 성장 분야인 SSD의 매출을 늘렸다. 특히 72단 제품을 이용해 기업용 SSD 시장에도 본격 진출했다.

또한 청주 M15 공장과 중국 우시 공장의 확장 건설을 마무리했으며 올해 말 이천 M16 공장 건설도 시작한다.

이 사장은 "SK하이닉스는 2019년을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반도체 생태계와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공유 인프라에 기반한 사업모델의 확대, 지속경영 전략 체계 실행 등 그간 추진해온 사회적 가치 창출의 결실을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안건이 원안대로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