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 "성장사업 집중해 성과 창출"

송고 2019.03.22 12:51 | 수정 2019.03.22 12:51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조대식 SK SUPEX추구협의회 의장 사내이사 재선임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이 22일 명동 본사에서 열린 제 66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는 22일 명동 본사에서 제6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조대식 SK SUPEX추구협의회 의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주총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정석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교 교수가 사외이사로 신규선임됐다. 정석우 이사는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에도 선임됐다.

이외에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글로벌 경제 불안, 내수 경기 침체 등 경영 환경 악화 속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구조로 전환을 가속화했다. 특히 SK매직이 레탄 계정 150만을 돌파했고, AJ렌터카 인수에 성공해 렌터카 업계 양강 체계를 형성하는 등 미래 핵심사업의 성장 기반을 굳건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은 "유례없이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성장사업에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기존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 수익 시현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진화해 궁극적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SK네트웍스는 올해 ▲성장(육성)사업의 가속화 ▲기존사업의 체질 개선 ▲리스크 매니지먼트 강화를 통한 이해관계자 신뢰 제고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으로의 진화 ▲상호존중 및 역량공유 문화 정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주주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정기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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