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에 분양시장도 활짝…내주 청약물량 3639가구

송고 2019.03.23 06:00 | 수정 2019.03.25 08:09
김재환 기자 (jeje@ebn.co.kr)

호반써밋 송도 등 15곳 견본주택 1만가구 규모 손님맞이

봄바람과 함께 분양 시장도 살아나는 분위기다. 다음주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의 '대전 아이파크 시티' 등 7곳에서 3639가구 규모 청약이 진행되며 호반건설이 짓는 '호반써밋 송도' 등 15곳에서 1만1120가구 규모 아파트·오피스텔 단지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23일 부동산 정보 전문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주 전국 아파트·오피스텔 7곳에서 총 3639가구에 대한 청약이 진행된다.

주요 청약 접수 단지는 '대전 아이파크 시티'와 '대구국가산단 대방노블랜드', '성당 태왕아너스 메트로' 등이다.

이 중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7일 대전시 도안 2-1지구 A1·2블록 일대에 들어서는 대전 아이파크 시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5층 총 25개동 전용면적 84~234㎡ 총 2560가구 대단지로 구성되며 이 중 19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인근의 유성 나들목(IC)과 서대전 나들목으로 수월하게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과 유성금호고속터미널을 이용하면 된다.

학교로는 단지 앞 신설 유치원 및 초·중통합학교가 들어설 계획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유성구의 홈플러스와 CGV 등이 있다.

같은 날 대방건설은 대구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 A2-1블록 일원에 공급하는 대구국가산단 대방노블랜드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76~84㎡ 총 88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대구국가산단대로와 테크노폴리스로, 현풍 나들목을 통해 대구 도심으로 이동하기 편리한 입지가 장점이다.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학교로 대구세현초와 구지중 등이 있고 대구국가산단과 테크노폴리스, 달성1차산단으로 출퇴근도 수월하다.

다음주 견본주택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나서는 단지는 총 15곳으로 분양 물량은 1만1120가구에 달한다.

29일 호반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8공구 M2블록에서 '호반써밋 송도'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9층 10개동 전용면적 84~101㎡ 아파트 1820가구와 전용면적 74~84㎡ 아파텔 852실로 구성됐다.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이 오는 2020년 개통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 용지도 도보 통학권 내 계획돼 있다.

같은 날 시티건설은 울산시 남구 신정동 1128-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문수로 두산 위브더제니스' 견본주택 문을 연다.

지하 5층~지상 38층 2개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256가구와 전용면적 32~78㎡ 오피스텔 99실로 구성된다.

도보 통학권에 학성고와 울산여고가 있고 시·내외로 이동할 수 있는 공업탑 로터리가 단지와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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