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남유선 국민대 법과대학 교수와 이진순 숭실대 경제학 명예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3년간 사외이사를 역임한 정병욱 이사회 의장이 연임을 고사함에 따라 신규로 후임 이사가 추천됐다.
금융·법률분야 전반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남유선 후보는 금융위원회 법률자문위원, 예탁결제원 리스크관리위원, 농협은행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진순 후보는 숭실대 경상대학장, 한국개발연구원장, 삼성자산운용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금융·경제를 아우르는 식견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번에 추천된 사외이사들은 오는 29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며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개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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