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74기 정기주주총회' 개최…논란 휩싸인 신유삼 사외이사 재선임
교보증권이 22일 서울 여의도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열린 '제7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상정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 상정된 안건은 △제74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감사위원이 될 사외이사 선임의 건(1명)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4개다.
특히 제3호 의안인 '감사위원이 될 사외이사 선임의 건'의 통과로 신유삼 사외이사가 재선임됐다. 신 사외이사의 경우 교보증권의 최대 주주인 교보생명 출신이라는 이력 때문에 주총 전부터 독립성 문제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이사는 "국내 자본시장 환경악화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수익 다변화를 통해 성과를 이뤄내 회사의 성장을 느낄 수 있던 한 해"였다며 "올해 증권시장도 대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시작했지만 어려움을 지혜롭게 이겨내고 다시 한번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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