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19
8.1℃
코스피 2,657.01 28.83(-1.07%)
코스닥 890.20 4.28(-0.48%)
USD$ 1337.6 1.1
EUR€ 1453.9 0.7
JPY¥ 896.0 -0.4
CNY¥ 185.6 0.1
BTC 97,917,000 504,000(-0.51%)
ETH 5,082,000 149,000(-2.85%)
XRP 917.9 24.3(2.72%)
BCH 572,100 8,800(-1.51%)
EOS 1,403 64(-4.3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새 출발 포스코인터, LNG 훈풍 타고 실적 호조 기대감

  • 송고 2019.03.25 13:20 | 수정 2019.03.25 14:49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지난해 폭발한 중국 가스관 대신 신규 우회 가스관 사용해 안전성↑

생산부터 판매, LNG 이용한 발전까지 아우르는 LNG 밸류체인 구축 중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최근 포스코대우에서 사명을 바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LNG 훈풍을 타고 기분 좋은 시작을 하게 될 전망이다.

2014년부터 회사 캐시카우로 자리잡은 LNG 사업은 지난해 가스관 사고로 발목을 잡기도 했으나 올해 가스관 완공, LNG 밸류체인 구축 등으로 다시 효자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3800억원, 1604억원으로 대폭 상승이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6조2953억원, 영업이익은 117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0%, 22% 올랐으나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는 지난해 6월 폭발하고 같은해 11월에 복구 완료된 중국 가스관의 영향이다. 즉, 10월분 가스 공급과 판매 손실은 피해가지 못했던 것.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중국 국영기업인 중국석유천연가스(CNPC)와 함께 미얀마 바닷가 및 중국내 산맥 통로로 천연가스를 CNPC에 공급했는데, 이 산맥 가스관이 작년과 재작년 두 차례에 걸쳐 폭발했다.

이렇듯 지난해 발목을 잡았던 LNG 사업은 올해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우선 지난해 11월부터 가스 판매가 정상화됐고, 공급 차질을 빚던 일부 중국향 물량도 정상 수준을 회복했다.

두 번의 가스 폭발사고가 있었던 가스관을 대신할 신규 가스관 공사는 3월 중 마무리된다. 업계는 원활한 가스 공급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7%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NG 밸류체인 구축사업도 올해 힘을 더한다.

지난해 1월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석유가스 행사에 참가해 LNG 밸류체인 확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여기에 지난해 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100대 개혁과제를 발표하며 LNG 사업을 그룹 차원의 육성사업으로 점찍어 사업이 구체화 된 것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 성공을 발판으로 삼아 LNG 트레이딩, 터미널, 배관, 벙커링 및 가스 발전사업 등 LNG 밸류체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7월부터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과 손잡고 설계, 구매, 제작, 설치, 시운전 등 미얀마 가스전 개발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최근 벙커링 사업 등의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2월 미얀마 짝퓨 지역의 LNG 수입터미널 프로젝트와 연계한 민자발전사업 수주를 계획하기도 했다.

미얀마 LNG 수입터미널 프로젝트는 포스코대우가 지분 참여중인 육상 가스관(SEAGP)이 위치한 짝퓨 지역에 LNG 터미널을 건설하는 것으로 가스관을 활용해 미얀마 내수 및 중국 수출용으로 LNG를 공급하는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이밖에도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북미 등 전략국가 중심의 신규 광권을 확보하고, 개발·생산 중인 자산의 인수를 추진하여 자원개발 분야를 더욱 키울 방침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57.01 28.83(-1.07)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19 11:35

97,917,000

▼ 504,000 (0.51%)

빗썸

03.19 11:35

97,455,000

▼ 603,000 (0.61%)

코빗

03.19 11:35

97,563,000

▼ 689,000 (0.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