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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新모델①] '험비' 스타일 모하비·다크호스 '타호'···대형SUV 전쟁

  • 송고 2019.03.25 13:25 | 수정 2019.03.25 13:29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모하비 콘셉카 "텔루라이드 대신해 팰리세이드에 도전"

쉐보레 '히든카드' 타호, 전장만 5182mm '팰리'보다 30cm 길어

2019서울모터쇼 ⓒ서울모터쇼조직위

2019서울모터쇼 ⓒ서울모터쇼조직위

국내 최대의 국제 자동차 전시회인 서울모터쇼가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종 신모델들도 점차 베일을 벗고 있다. 29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19 서울모터쇼에는 모터쇼의 '꽃' 신차 36종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25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서울모터쇼에 참가하는 완성차 브랜드는 21개다. 참가업체 수는 227개로 역대 최대 규모다.

참가업체들은 전체 차량 270여대를 전시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자극할 예정이다. 이 중에서도 가장 시선을 끄는 신차는 총 36종으로 월드 프리미어 5종, 아시아 프리미어 10종, 코리아 프리미어 21종이 공개된다. 서울모터쇼에서 주목해야 할 신차 첫 번째 순서로 국산 브랜드의 주요 신모델들을 살펴봤다.

대형SUV 모하비 ⓒ기아차

대형SUV 모하비 ⓒ기아차

국내 대표 브랜드 기아자동차는 콘셉트카 3대를 야심차게 공개한다. '모하비 마스터피스' 콘셉트카와 'SP 시그니처' 콘셉트카는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IMAGINE by KIA(이매진 바이 기아'는 아시아 최초 공개다.

모하비 마스터피스 컨셉트카는 각진 험비(Humvee, 군용 장갑차) 스타일 차량으로 하반기 출시 예정인 모하비 부분변경 기반의 콘셉카다.

당초 기아차는 팰리세이드 열풍 탓에 미국에서 출시한 텔루라이드를 한국에 들여올 예정이었으, 기존 계획을 변경하고 완전변경급 모하비 출시로 팰리세이드와 양강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하비가 완전변경급의 변화를 추구하고 하반기 팰리세이드에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라며 "대형 SUV의 강인한 면을 강조한 험비 스타일의 콘셉카가 양산차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P 시그니처는 터스커 양산차 기반의 콘셉트카다. 터스커는 국내와 인도에서 생산될 전략 SUV로 스토닉과 스포티지 사이에 포지셔닝된다. 터스커에 기아차 차세대 SUV 디자인이 적용된 만큼 향후 SUV 신모델들에 대한 기아차 미래 디자인을 가늠해 볼 수 있다. IMAGINE by KIA는 차세대 크로스오버 EV 콘셉트카로 이달 초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신형 쏘나타 ⓒ현대차

신형 쏘나타 ⓒ현대차

현대차는 최근 출시한 신형 쏘나타와 고성능 N 모델을 집중 선보인다. 신형 쏘나타 1.6 터보와 하이브리드 모델 실차를 최초로 공개한다. 현재는 가솔린 2.0과 LPG 2.0만 시판 중이다. 신형 쏘나타 2.0 모델(8대)도 물론 전시된다.

이 밖에 N 퍼포먼스 컨셉트카를 공개하는 한편 벨로스터 N, i30 N Line, 경주차 등도 전시해 고성능 N 브랜드 차량을 대거 전시한다.

타호 ⓒ글로벌GM 홈페이지

타호 ⓒ글로벌GM 홈페이지

한국지엠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트래버스, 콜로라도와 함께 풀사이즈급 SUV 타호(Tahoe)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타호는 '트랙스-이쿼녹스-블레이저-트래버스-타호-서버번'에 이르는 쉐보레 글로벌 SUV 라인업에서 두 번째로 큰 모델로 전장이 5182mm에 달한다. 팰리세이드(4980mm)보다 302mm 길다. 전고도 1890mm로 팰리세이드(1750mm)보다 140mm 크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타호 성능을 보면 5.3L EcoTec3 V8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탑재돼 최고출력 350마력(ps)/5600rpm, 최대토크 53.1kg.m/4100rpm 힘을 발휘한다.

타호의 국내 출시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쉐보레는 이번 모터쇼에서 소비자 반응을 살핀 뒤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지난해 부산모터쇼에서 타호를 찾는 소비자들이 있었다"며 "현재는 국내 출시 계획이 없지만 쉐보레 SUV 백그라운드를 소개하면서 관람객 반응을 살필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르카나 ⓒ르노 그룹 홈페이지

아르카나 ⓒ르노 그룹 홈페이지

르노삼성에선 르노의 쿠페형 SUV 아르카나(Arkana)가 주목된다. 르노삼성은 지난 21일 'XM3 인스파이어' 쇼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이 모델이 아르카나다. QM3 플랫폼 기반의 준중형 크로스오버 SUV로 QM3보다 전장과 휠베이스가 길다. 아카나가는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 및 판매될 가능성이 있고 이름은 QM4 혹은 XM3가 될 전망이다.

이 밖에 쌍용차는 '블레이즈 아트 그라운드(Blaze Art Ground)' 콘셉트로 대채로운 빛을 활용해 주요 모델들을 전시하며, 제네시스는 G70, G80 Sport, G90 리무진 등 총 6대를 전시해 고급 브랜드로써의 이미지를 부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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