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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D-1' 신한금융투자 김병철호, IB 살릴까

  • 송고 2019.03.25 16:19 | 수정 2019.03.25 16:19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23년 정통 증권맨…올해 초대형 IB에 전사 역량 집중 전망

신한금투, 지난해 IB수수료 수익 10위권 밖 초라한 성적표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사장 내정자. ⓒEBN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사장 내정자. ⓒEBN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사장 내정자의 취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한금투의 향후 과제에 이목이 집중된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투는 올해 초대형 IB(투자은행)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말 신한금융투자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초대형 IB 자격 획득에 실패하면서 체면을 구겼기 때문이다.

신한금투는 초대형 IB를 위해 자기자본 확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지난해 2513억원이라는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순이익 달성에도 불구 배당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지난해 68.4%의 고배당을 통해 신한금융지주에 현금을 주었던 것과는 다른 모습으로 몸집 불리기를 위한 실탄 확보로 풀이된다.

김병철 내정자의 취임 역시 IB 육성을 위한 신한금융지주의 전략이라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김 내정자는 정통 증권맨이다. 김 내정자는 1989년 동양종합금융증권 입사를 시작으로 증권가에 23년 간 몸을 담궜다.

업계 내 신한금투의 IB입지는 소소한 편이다. 증권가의 한 관계자는 "IB를 떠올렸을 때 신한금투가 가장 먼저 떠오르진 않는다"면서 "IB방면에서 이름난 곳은 아니다"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신한금투는 IB수수료 수익이 11위에 그치면서 10위권 밖에 머물렀다. 지난해 신한금투의 IB수수료 수익은 804억원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IB수수료 수익 1위를 달성한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의 3008억6000만원 대비 4분의 1 수준이다.

지주사를 보유한 타증권사와 비교해봐도 초라한 성적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 IB수수료 수익으로 2006억2000만원을 벌어들이며 4위에 랭크됐다. KB증권도 1975억1000만원의 수수료를 거둬들여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김 내정자는 내일(26일) 취임을 앞두고 있다. 김 내정자는 지난해 말부터 신한금투 내에서 김형진 신한금투 사장으로부터 인수인계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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